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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징어 난전보다 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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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장고객 작성일25-08-12 14:25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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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사건이 일어난지 바로 엊그제인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어렵게 주차하고 홍천중앙시장에 들어왔는데, "폭염대책" "제공 생수" 써있고, 밑에는 홍천중앙시장상인회라고 써 있는 얼음물 박스가 있었습니다.

주차하고 들어오기까지 꽤나 더워서, 얼음물 박스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 줄 수 있냐?"고  말했더니, "시장상인만 나눠주라고 준비한 물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줄 수 없다" 하여서  받지를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전통시장에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아이디어 구나" 참 잘하는 생각이라고 아주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음물을 못 받아서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박스에 상인회 이름을 쓰지나 말고, 보여주지나 말지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홍천중앙시장상인회 수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이 더 발전되지 않고,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초 오징어 난전 사건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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