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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6 왁자지껄홍천야시장, 4주간 8회 일정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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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19 17:4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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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왁자지껄홍천야시장, 4주간 8회 일정 성황리 마무리

 

 

도로통제 없는 중앙시장 옥상으로 장소 변경…소음·교통민원 해소하고 새로운 야시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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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은 ‘2026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친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올해 야시장은 홍천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홍천중앙시장 옥상으로 행사장을 옮겨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야시장 운영 과정에서 제기됐던 음악 소음, 도로통제, 주변 상인 피해, 교통 불편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야시장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축제와 겹치지 않는 일정 선택…지역민 참여 고려


홍천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지역축제가 이어진다.

5월 나물축제를 비롯해 7월 옥수수축제, 8월 맥주축제, 10월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사과축제 등 굵직한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올해 야시장은 대형 축제와 일정이 중복될 경우 홍천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특정 축제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8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에 비해 사업비가 크게 줄어들어 기존의 약 4분의 1 수준의 예산으로 행사를 운영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었다.

 

행사 초반 3회는 많은 비로 인해 행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날씨가 안정되면서 방문객이 점차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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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민원 해결…운영시간과 스피커 방향 조정


2026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고질적인 소음민원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지난 2년간 야시장 음악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서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됐지만, 올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단축하고, 스피커 방향도 주택가 반대쪽으로 배치했다.

 

또한 음악이 행사장 상공을 중심으로 퍼지도록 음향시설을 조정해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올해 야시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음악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지 않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야시장 운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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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통제 없애고 중앙시장 옥상으로…가장 큰 변화


지난 2년간 야시장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행사기간 도로를 통제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였다.

 

야시장 방문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행사였지만, 행사장 주변 상인들에게는 영업에 불편을 줄 수 있었고, 군민들에게는 차량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2024년에는 행사 시작 5시간 전부터 도로를 통제했고, 2025년에는 통제시간을 1시간 전으로 줄이는 등 개선을 시도했지만 민원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2026년에는 과감하게 행사장을 홍천중앙시장 옥상으로 옮겼다.

 

그 결과 별도의 도로통제가 필요하지 않았고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주변 상인들의 영업 피해 등 기존에 발생했던 여러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가 오히려 주변 상인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방식을 다시 고민한 결과였다.

도로에서 비슷한 행사를 준비하는 단체 및 협회가 있다면, 심사숙고해서 참고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상인들에게는 계단이 또 다른 과제


물론 새로운 장소로 옮기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었다.

 

홍천중앙시장 옥상에는 현재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상인들이 판매할 음식을 계단으로 운반해야 했다.

 

행사기간 상인들은 음식과 물품을 옥상까지 운반하기 위해 계단을 하루에도 5~6차례 반복해서 오르내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상당한 피로를 호소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도 옥상까지 올라가는 데 불편을 느끼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옥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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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4분의 1, 방문객은 다시 회복


올해 야시장은 지난해보다 사업비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진행됐지만, 행사 초반 우천으로 방문객이 감소한 이후 점차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기존 야시장 수준의 방문객을 회복했다.

 

특히 1층 도로나 광장에서 진행하던 기존 행사보다 방문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제한된 예산과 옥상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효율적인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는 향후 홍천중앙시장 옥상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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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협회와 지역 동아리 공연으로 채워진 무대


2026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은 계속됐다.

 

홍천군 각종 협회와 협업해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으며, 특히 홍천군음악협회 홍천지부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다양한 음악공연을 통해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민병하 음악협회 홍천지부장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홍천지역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을 매주 2~3회 이상 마련해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역의 공연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고 지역주민들이 관객이 되는 구조를 만들면서 야시장이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했다는 점도 올해 행사의 중요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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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노래만 있는 야시장에서 벗어나다”

 

올해 야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먹거리와 공연 중심의 기존 야시장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행사장 내부 공간을 여러 권역으로 나누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파크골프와 피클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실내외 파크골프장과 피클볼 경기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야시장에서 음식과 공연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며, 다른 지역 야시장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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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플레이존도 인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추억의 게임기와 농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플레이존을 조성해 부모들이 야시장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도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야시장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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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영은 별도 프로그램으로 발전 검토

 

올해 야시장에서는 영화 상영 공간도 마련했다.

 

금요일에는 일반영화, 토요일에는 만화영화를 상영해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영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야시장 공연과 영화 상영 시간이 겹치면서 일부 방문객들은 “공연도 보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어 두 가지를 모두 즐기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2027년에는 야시장 안에서 영화 상영을 병행하기보다는 과거 2025년에 진행했던 ‘별빛영화제’와 같은 별도의 야외 영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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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6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의 가장 큰 성과는 교통과 도로통제에 대한 제약이 없는 안정적인 공간에서 야시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옥상이라는 공간에 파크골프, 피클볼, 어린이 놀이공간,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단순한 야시장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운영을 기대했다.

 

이러한 격려는 야시장 관계자와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다음 과제는 ‘홍천 밖에서 찾아오는 야시장’

 

한편 이번 야시장을 통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도 확인됐다.

 

야시장 방문객의 대부분이 홍천군민이었다는 점이다.

 

지역주민이 즐기는 야시장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은 했지만, 앞으로 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부 관광객을 홍천으로 끌어들이는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홍천읍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지를 더욱 확충하고, 단순히 잠시 들렀다 가는 당일치기 관광이 아니라 주말 동안 홍천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관광객이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 홍천에 숙박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저녁시간 야시장을 찾을 수 있고, 야시장과 관광·숙박·먹거리 콘텐츠가 연결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관광객이 늘어나면 홍천중앙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까지 소비가 확산돼 지역 상권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찾는 주말 야시장을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에는 더욱 알찬 야시장으로”

 

2026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은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

 

소음민원을 줄이고, 도로통제를 없애고, 중앙시장 옥상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활용했으며, 공연과 먹거리뿐 아니라 스포츠 체험, 어린이 놀이공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지역 상인이나 주민들에게 또 다른 불편과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홍천중앙시장상인회는 이번 야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방문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주말 저녁 편안하게 찾아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고,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잠시 일상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


나아가 홍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홍천의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

 

‘왁자지껄 홍천야시장’이 그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걸음씩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2026 왁자지껄 홍천야장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중앙시장 상인 여러분과 수행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홍천의 새로운 야간문화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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