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공장 별관 홍천청년 허은희 사진전시회_2022080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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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31 23:17 조회2,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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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월)부터 7일(일)까지 7일간 홍천중앙시장 옥상 분홍별관 갤러리에서
청년 허은희씨가 <열두 달 홍천살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러한 문화행사가 청년층에 관심과 변화를 주어
홍천중앙시장이 청년들이 자주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장 여러분 2층 사진 전시회를 찾아오는 분들이 1층 시장으로 찾아올 경우 친절하게 응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전 개최자 허은희 씨는 홍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92년생 토박이 청년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1년 반 이상 홍천에서 거주하며 매월 홍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어린 시절 바라본 홍천과 성인이 되어 고향에 돌아와 바라본 홍천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던 그녀는 좋아하는 글쓰기를 통해 홍천에서의 삶을 기록해 나갔다.
그러던 중 2022년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학 분야에 선정되어 그 동안 홍천에서 기록한 수필과 사진들을 엮어 <열두 달 홍천살이> 라는 포토 에세이 도서로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8월 출간을 앞두고 도서 <열두 달 홍천살이>를 홍보하기 위함과 동시에 홍천을 소재로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저자는 월마다 다르게 변화하는 홍천의 자연 풍경과 홍천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책에 수록된 글의 문장들과 함께 전시함과 동시에, 홍천 최초로 홍천 풍경사진으로 제작한 포토 스티커 등의 굿즈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허은희 씨는 2020년 12월 <나는 왜 미얀마와 사랑에 빠졌을까>라는 도서를 출간한 바가 있다. 일 년 반 동안 동남아시아 미얀마라는 국가에서 해외봉사단으로 체류하며 겪은 경험과 여행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두 번째 출간 기록물이다.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2021년 1년 홍천으로 돌아온 허은희 씨는 6월부터 홍천에 취업한 것을 계기로 ‘홍청망청(홍천 청년 희망 청춘)’이라는 팀을 결성해 본격적인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다.
강원도 내 청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 사업에 지원하여 확보한 예산으로 홍천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 개최, 기념품 제작, 청년들의 정주 여건에 관한 연구 조사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강원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홍천최초 청춘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청년 문화기획단 양성과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사진전 준비로 바쁜 허은희 씨는 “홍천 청년의 관점으로 기록한 이 도서와 사진전이 통해 홍천의 곳곳에 살아가고 있는 2030 토박이 또는 이주 청년들이 홍천살이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주면 좋겠고 홍천청년들 간 교류의 장으로서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도서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홍천청년 네트워크 홍청망청 운영에 활용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전이 열리는 분홍별관은 분홍공장이 운영하는 갤러리로, 홍천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시장 옥상에 있던 빈 건물을 재생하여 조성되었다. 허은희씨의 전시는 홍천의 풍경과 홍천에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분홍별관의 취지와 어울려 공간이 허락되었다.
8월 중 출간 예정인 도서는 관내 공공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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