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중앙시장상인회에서 알립니다]

최근 상인들끼리 불협화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타시장 또는 타지역에서 만든 식품을 구매하여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 구매처가 같거나 유사한 제품을 팔기에 신경이 쓰이고 불편해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먼저 팔고 있는 점포가 대자보를 붙여 불편한 심정을 토로하는 것을 보았고,

금일(4/7) 신문기자가 상인회장을 방문하여 상기내용을 문의하였습니다.

일단, 신문기자에게 아래와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1. 같은 회사의 제품화된 식품을 구입해서 점포가 파는 경우를 법적으로 제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 먼저 파셨던 분에게만 유리하게 독과점으로 팔게 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3. 단, 식품제조업종에 만든 제품화된 식품인지 아닌지에 따라 판매불가 제재를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4. 시장의 상품 다양성을 위해 나중에 파시는 분이 다른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서 파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5. 법적으로 제재를 할 수는 없기에, 상인들 스스로가 상도덕을 지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6. 이러한 사태가 지속되지 않게 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하였습니다.

상인여러분

향후에도 이런사태가 지속된다면 홍천중앙시장은 신문의 취재대상이 되고, 방송에도 나오는 불미스러운 홍천중앙시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기 이유로 안내문을 발송하오니

서로서로 이해하며, 노력하는 홍천중앙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