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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 이데일리-文대통령 만난 마트 대표 "제로페이, 소비자 위주로 홍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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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2-16 07:36 조회13,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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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만난 마트 대표 "제로페이, 소비자 위주로 홍보해야"

입력시간 | 2019-02-1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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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자영업·소상공인과 대화에서 한 자영업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이날 만남은 중소·벤처기업, 대·중견기업, 혁신벤처기업에 이은 경제계와의 4번째 소통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 등 36개 관련 단체와 자영업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제로페이를 소비자 위주로 홍보해달라.”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이날 자영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을 가감없이 쏟아냈다. 이날 역대 정부 처음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만을 위한 별도의 초청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자영업·소상공인 협의단체 50여명, 분야별 소상공인 97명 등 모두 157명의 자영업·소상공인이 참석했다.

이병기 홍천중앙시장상인회 부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직접 제시했다. 제로페이는 은행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해,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결제시스템이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시, 창원시, 부산 자갈치시장 등 3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정부는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기 회장은 “(제로페이를) 상인들은 다 알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많이 모르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홍보 자체가 소비자 위주여야 하는데 상인들은 결제수수료 내린다고 홍보해 가지고 우리한테만 생색낸다는 그런 식으로 소비자들이 생각하고 있. 앞으로는 소비자들에게 편익이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로페이를 위한 앱(어플리케이션)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병기 회장은 “금융결제원에서 만든 뱅크페이 등 어플들이 있는데 비효율성이 크다. 결제할 때 많은 은행들을 쉽게 쉽게 선택 가능해야 하는데 부족한 게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전통시장에서 장사하고 있는데, 대부분 상인들 80%가 노령화돼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대부분 노령화돼 있다. 그런 분들은 스마트폰 없고 폴더폰이라 무용지물”이라며 “여러 생각을 스스로 해봤는데 체크카드를 ‘제로페이화’했으면 좋겠다. 실제 소비자는 자기들이 갖고 있는 통장에서 돈이 나가니까 상인들한테 수수료 안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해결된다면 실제 매출도 많이 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가 자영업자 지원 대책으로 마련한 카드수수료 인하를 법제화해달라는 제안도 나왔다.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은 “카드수수료 인하로 인해서 오랜 가뭄 속 단비 내려주셨다고 저희는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대통령께서 이렇게 인하해 주셨는데, 카드수수료 인하에 있어서 지금 카드사들이 사실 약속을 안 지키고 있는 부분들 많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자영업자에 대한 카드수수료 우대를 확대해, 연매출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1.4%,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1.6%를 적용하도록 했다. 또 30억원 초과~100억원 이하는 1.9%, 10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는 1.95%로 각각 조정했다.

김성민 회장은 “(연매출) 30억원이상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이) 1.9% 정도 됐는데 카드사가 새로 반영된 수수료 용지를 받아보면 2%가 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며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저희 자영업자들에게 부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주시면 저희가 앞으로 좀 더 자영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카드수수료 법제화를 금융위에서 좀 해 주실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과 자영업자·소상공인간 대화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에 대해 자유토론 형태로 이뤄졌다. 대화에 이어서는 오찬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올 들어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대·중견기업 간담회,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대화에 이어 오찬을 함께한건 이날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대화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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