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과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회장: 신승기)는 8월3일 오후 1시부터 홍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일본제품 반대운동 캠페인과 청청골목축제를 열었다. 청청골목축제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문화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젊음과 활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바지 회원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기획, 준비, 진행했다. 축제 식전 행사로 남산초 학부모, 경희대태권도, 정무관합기도, 홍여고 학부모, 보아댄스, 청바지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플래시몹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청청마당 시간에는 세렌디피티, 홍성빈, 김지섭, 런치타임, 동네문화살롱, despart, artist 등 댄스, 마술, 노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청청 장터 코너에는 파티시엘, 그루터기 글벗지기, vitalsign 등이 양말목 공예, 미용체험, 청소년수제쿠키, 먹거리, 게임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었다. 청청주막 코너에는 청소년리서치, 기해년친구들(홍고 역사동아리)의 지역 역사문화 홍보, 청소년정보공유마당 등이 운영되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신승기 회장은 “청청골목축제는 기획부터 홍보, 준비 등 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라 뜻 깊다”며 “지역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많은 관심과 호응,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광석 홍천전통시장연합회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잘 찾지 않았던 전통시장에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에 시장상인 모두가 젊음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도 함께 즐기고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인터넷신문(hci2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