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대표 신덕진)과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회장 신승기)는 8월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홍천전통시장 일대에서 4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제품 반대운동 캠페인과 청청골목축제를 열었다. 청청골목축제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문화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젊음과 활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바지 회원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기획·준비·진행을 했다. 축제는 식전 행사로 남산초 학부모, 경희대태권도, 정무관합기도, 홍여고 학부모, 보아댄스, 청바지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플래시몹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청청마당, 청청장터, 청청주막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신승기 회장은 “청청골목축제는 기획부터 홍보, 준비 등 모든 것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라 더욱 뜻 깊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관심과 호응으로 응원해줘 감사하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더욱 발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광석 홍천전통시장연합회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잘 찾지 않던 전통시장에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에 시장상인 모두가 젊음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청소년들도 함께 즐기고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으며, 시설과 운영의 개선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