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 강원일보-홍천 중앙시장 볼거리·즐길거리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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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8-09 08:40 조회12,6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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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19년 8월 9일 기사입니다.
[홍천]홍천 중앙시장 볼거리·즐길거리 더 많아진다
<b>주차장·와이파이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지역축제 연계 등 문화관광시장 육성나서</b> 【홍천】홍천 중앙시장이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8일 홍천군과 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전용 주차장 건립공사가 4층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주차장 부지로 우체국 뒤편 군유지(1,809㎡)를 확보한 데 이어 주차장 부지와 진입로 등을 추가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이용객 민원이 잇따르자 올 연말까지 화장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장 내 무선 와이파이도 설치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정부지원 시설개선 사업, 외식업 시설개선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5개 점포에 500만~1,000만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 주목할 것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정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올 7월 전통시장상인회와 중앙시장상인회가 뜻을 모아 `전통시장연합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중앙시장상인회 임시총회를 열어 이병기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오후 5시에 회장 취임행사가 열린다. 그동안 상인회 총무를 맡아 온 이 회장은 중앙시장 홈페이지(hc5959.com)를 운영하며 상인들의 온라인 상품 판매를 돕고, 시장소식지를 만드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힘써왔다. 시장 옥상에는 고객지원센터와 상인 재교육을 위한 강의실도 갖출 예정이다. 최근에는 홍천맥주축제의 일부 행사와 1,000人 문화페스티벌, 청소년행사 등이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지역축제와 전통시장의 상생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이병기 신임 중앙시장상인회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의 다양한 시장을 견학, 장점들을 접목시키고 주민과 관광객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문화관광시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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