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중앙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국비 12억원, 도비 2억4천만원, 군비 5억6천만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주요사업으로는 2층 구시장조합사무실을 다목적실로 리모델링해 상인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을 설치해 공공부분 전기료를 절감하며, 옥상방수 공사 및 옥상데크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향후 야시장과의 연계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시설현대화사업 설계용역 완료 단계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홍천중앙시장 상가주 및 임대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공사진행 중 예상되는 갈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준공을 완료하고 시장상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을, 시장방문객에게는 쉼터를 제공해 누구든지 편하고 즐겁게 홍천중앙시장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의 화재위험을 줄이고 상가의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홍천시장과 중앙시장 내 상가단지의 노출전선 정비사업을 지난 2월말에 완료했다. 권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중앙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상생 발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윤 기자(hci2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