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홍천중앙시장상인회장(김밥나라대표)은 17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2020 스마트상점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이병기 회장 (우측)  © 홍천뉴스투데이

 

이번 2020 전국스마트상점 콘테스트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이룬 우수 스마트상점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일반상점에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콘테스트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4명의 상점을 대상으로 2차 인터넷에서 국민심사를 거치고, 3차 전문가들의 화상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5명이 선정됐다. 이 회장이 제안한 스마트오더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업종별 다양한 변화가 가능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후 이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과의 간담회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노년층을 위해 제로페이용 체크카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 회장은 홍천중앙시장상인회장을 맡으면서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전용 4개 국어 메뉴판을 만들어 회화가 어려운 매장 직원과 외국인과의 장애를 해소해 매출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홍천군에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일을 하고 있는데, 방과후 식사할 때 스마트오더를 주면 10개 국어로 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쉽게 원하는 메뉴를 골라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크게 만족하다고 있다.

 

 

 

이병기 상인회장은 “무료이면서 더 좋은 기능이 있는 스마트오더프로그램을 홍천중앙시장과 영세 상인들에게 배포하고 더 많은 응용제품을 개발해 침체된 시장경제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