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강원도 홍천중앙시장 김밥나라 이병기 대표가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2020 전국소상공인 스마트상점 콘센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4곳의 상점을 대상으로 2차 인터넷 국민심사를 거치고, 3차 전문가들의 화상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을 선정했다.
시상식 후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과 간담회를 통하여 스마트시장의 현황,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병기 회장은 “스마트폰을 잘 사용할줄 모르는 노령층을 위해 제로페이용 체크카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갖고 검토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도 및 군단위에서는 처음이다. 김밥나라 이병기씨의 스마트오더프로그램은 무료에 업종별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스마트오더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기 대표는 홍천중앙시장상인회장을 하면서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구상과 노력을 하였으며 외국인전용 4개국어 메뉴판을 만들어 회화가 어려운 매장직원과 외국인과의 장애를 해소하여 매출향상에 기여하였다.
한국어 읽기 뿐만 아니라 주문을 말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과 여러명 신청시 메뉴기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스마트오더도입을 결정하였는데 가격 및 월유지비가 비싼 상황이라 체인점 또는 대형매장이 아닌 영세상인들에게는 스마트기술은 불가능한 시스템이었다.
다양한 검토와 노력끝에 프랑스 어플리케이션을 알게 되었고, 계속적인 연구와 실패 끝에 영세상인들에게 맞는 스마트오더를 응용 및 적용하게 되었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방의 군 단위까지 들어와 일을 하는데, 방과후 식사할때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이제는 김밥나라를 들어올때 스마트오더를 주면,10개국어로 되어 있어 어려움이 없이 쉽게 원하는 메뉴를 골라 원하는 식사를 할수있어 아주 만족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 메뉴 등 최근 다양한 적용을 위해 응용한 결과 스마트뷰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광고 및 홍보용 사이니지로 홍천중앙시장 홍총떡 소개 및 제작과정 등 내용을 쉽게 바꿀수 있게 개발하였고, 휴대용 및 이동식 판매안내 디지털액자기능으로 응용하여 외국어 및 고객에게 많은 자료를 체계성있게 보여줄 수가 있게 하였다.
이병기 상인회장은 “더욱 많은 응용제품을 개발하여, 무료이면서 좋은 기능이 있는 스마트오더프로그램을 홍천중앙시장 및 관련 영세상인에게 배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