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연봉~희망리 최단거리 인도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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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읍 연봉리와 희망리를 잇는 연희교가 24일 개통된다.

65억투입 홍천 연희교 완공

총연장 158m 폭 5.7m 규모

내일 개통식 시보 행사 열려

주민 생활불편 개선 기대

【홍천】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와 희망리를 잇는 연희교 개통식이 24일 열린다.

65억원을 들여 총연장 158m, 폭 5.7m 규모로 설치된 연희교는 지난해 10월 착공, 올 6월에 상판이 모두 연결되는 등 공사가 순로롭게 추진돼 왔다.

이로써 홍천강으로 인해 남북으로 양분돼 있는 홍천읍 연봉지역과 시가지인 희망리를 최단거리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개통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을 비롯해 걸어서 연희교를 건너는 시보(試步)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홍천군은 연희교와 만나는 보물 제80호인 희망리 당간지주 주변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당간지주 주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된 대규모 사찰 유적이 확인되기도 했다.

군은 당초 연봉리 삼호아파트~희망리 구 민속5일장터 구간에 혼합형 교량을 추진했으나 유물 발굴 등으로 인해 인도교로 계획을 수정, 진행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인도교 개통으로 도심지 교통난 및 주차난 해소 등 주민의 생활불편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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